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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과 함께하는 DAAE 아티스트의 인터뷰!

작성자 아****(ip:)

작성일 2020-09-24 13:55:20

조회 4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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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션 스타일리스트겸 작가로 활동 중인 다애(DAAE) 입니다 :)



Q.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계기라기보다는 저의 어머니가 미술 전공이셔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대해 많이 접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도 미술을 좋아하고 심지어 학원도 미술학원만 다녔어요.

고등학생 때 예술고 미술과에 진학을 하다 보니 그림을 안 그리는 날은 찝찝할 정도였죠. 그래서 여전히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제 인생의 일부분이 되었네요.



Q. 아티스트님의 디자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저는 도화지에 주로 색연필 인물화를 그립니다.

도화지의 질감과 채색 재료를 그대로 표현하는 아날로그적인 그림을 추구합니다.

깔끔하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그림보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정도 힘들지만 제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나가는 손그림은 아무도 따라할 수 없다는 장점이 있죠.

 


Q. 하나의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손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려요.

채색에 들어가면 수정이 거의 불가능하여 스케치부터 꼼꼼히 그립니다.

색연필로 톤을 올려나가는 것도 한번에 올리지 않고 쌓아가는 스타일이라 중간 과정이 엄청나게 길어요.

마지막으로 이목구비 묘사가 끝나면 포토샵으로 배경색만 채워 넣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뜬금없지만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의 팬이에요.

첫 번째로 곽윤기 선수를 그렸던 그림이 있어요.

항상 TV로만 경기를 보다가 처음으로 경기장에 가서 직관을 했었는데 그 날 그 그림을 들고 갔었어요.

그리고 운 좋게 그림에 곽윤기 선수의 사인을 받았어요.

그 뒤로 곽윤기 선수가 저를 기억하더라고요.

그 때 그 뿌듯함과 설렘이 여전히 행복하네요!



Q. 아티스트님의 디자인들을 보면 영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주로 작가님이 영감을 얻는 부분이 있다면?


주로 화보에서 영감을 많이 얻습니다.

그 중에서도 색감을 제일 중요시해요.

같은 사진이더라도 색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거든요.

인터넷 서치를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색감의 화보가 보이면 바로바로 저장해서 보관해놓습니다.

물론 인터넷뿐만 아니라 미용실에 구비되어있는 잡지까지도 정보 수집은 놓치지 않습니다 :)



Q. 아티스트님께 있어서 디자인은 어떤 의미인가요? 


제 전부에요. 누구와도 바꿀 수 없어요.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 평화롭고 여유롭고 자유로운 것은 없어요.



Q. 디자인을 통해 아티스트님께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예쁜 그림보시면서 예쁜 생각하시고 예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살고 싶어요.

그게 제 계획이고 목표입니다. 현재로도 저는 정말 만족스럽거든요!



Q. 아티스트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예술에 ‘정’답은 없어요. 내가 하는 것이 곧 답이죠

‘난 이런 거 못해’, ‘잘 하고 싶다’ 이런 생각들은 자신을 너무 주눅 들게 하는 일이에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첨부파일 아티스트DAA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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